경북도가 2008년부터 경북 자원봉사 강사 뱅크제를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28~30일까지 경북도근로자복지회관에서 도내 자원봉사센터 관리자 30명을 대상으로 강사양성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원봉사강사 뱅크제는 자원봉사 강사양성 심화과정을 통해 도내 자원봉사자 15만명 시대를 맞이해 점차 늘어나는 교육수요를 충족시킬 강사들을 집중 양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교육은 참여식 교수과정으로 자원봉사 교육기획, 자원봉사 교육대상의 이해, 효과적인 스피치 방법, 강의 계획서 작성 및 디지털 프리젠테이션, 강의 실습 및 피드백 등 최일선에서 자원 봉사자 교육 강사로서의 활동함에 부족함이  없도록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 자원봉사 활동영역의 다양화, 전문화로 확대되는 추세에 대응하고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의 습득으로 자원봉사활동 분야의 전문리더로 양성해 자원봉사영역에서 주도적인 역할수행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원봉사 인프라구축에 기여하게 된다. 　이번에 양성되는 자원봉사 관리자들은 주민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데 애로사항이 없도록 상담하고 조언해 주는 자원봉사 상담가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심화교육을 통해 도내의 자체강사진 확보로 시군자원봉사센터의 교육, 조정역량이 강화되고 자원봉사 교육비가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와 자원봉사센터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석현철기자  s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