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미만 확률로 태어나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 이성우씨 농장에서 사육 중인 암소가 세쌍둥이 송아지를 지난달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인공수정사가 수정시킨 어미 소는 17년 5월생으로 당초 출산 예정일보다 보름가량 일찍 수송아지 1마리, 암송아지 2마리를 낳았다.
학계에 따르면 소는 한 배에서 한 마리 새끼를 낳는 단태동물로 쌍둥이를 낳을 확률 5% 미만, 세쌍둥이를 낳을 확률 0.1% 미만으로 보고 있다.
농장주 이씨는 “한우 사육을 15년째 하고 있지만 세쌍둥이는 처음인데 복덩이 같은 세쌍둥이 송아지와 어미소를 자식같이 생각하면서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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