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2일, 올 10월 경북지역 수협의 수산물 위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어획량은 2만3955t, 생산금액은 348억원으로 전년(1만9892t/405억원)에 비해 어획량은 20%증가 되었으나 어획고는 14% 감소되었다고 밝혔다.
해수청의 원인분석에 따르면 어종 중 청어 어획량이 291%증가되었으며 판매가격이 1상자(40kg)에 2만~2만5000원으로 주로 사료용으로 낮은 가격에 출하되었기 때문이라는 것. 어종별 어획량을 보면 전년 10월 총 어획량(1만9892t) 중 어종별 어획비율은 오징어88.9%, 멸치1.6%, 가자미1.3%, 아귀0.6%, 방어0.6%, 청어0.5%, 기타6.5%의 순이었으나, 금년 10월 총 어획량(2만3955t) 중 어종별 어획비율은 오징어86.8%, 청어1.6%, 멸치1.2%, 가자미1.0%, 문어0.8% 방어0.5%, 기타8.1%의 순으로 청어, 문어는 늘어난 대신 멸치, 가자미, 아귀, 방어 어획량은 줄어든 실적을 나타냈다.
올해의 주요 어종별 어획량은 오징어(2만784t/261억원),청어(388t/2억원),멸치(277t/9억원),가자미(247t/14억원),문어(183t/16억원)순으로 전년도 어획량 대비 오징어118%,청어391%,멸치88%,가자미92%,문어193%의 어획실적을 나타냈으며, 그 밖의 대구, 아귀, 방어는 각 93%,73%,92%를 나타냈다.
/최일권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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