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변종 성매매 여전히 활개
  • 경북도민일보
포항 변종 성매매 여전히 활개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7.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한달간 8건 적발  
 
 지난 2004년 성매매 특별법이 개정, 시행된 이후 포항지역에 여전히 음성적인 성매매가 성행하고 있다.
 특히, 안마 시술소와 출장 성매매, 대딸방 등 각종 변종영업을 비롯해 공공연한 비밀로 여겨지던 명함형 전단지를 이용한 성매매까지 오히려 기승을 부리고 있다.
 2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음성적 성매매 목적을 위해 명함형 전단지를 자동차 손잡이, 아파트 단지 등에 무차별적으로 살포하다 적발된 건수는 모두 8건이다.
 이런 무차별적으로 뿌려지는 명함형 전단지로 공공연하게 이뤄지는 성매매는 만 19세미만 청소년들에게도 무방비로 노출 돼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포항시 북구 J동에서 만난 고등학생 김모(18)군을 통해 전화를 걸자 금액(?)을 설명하며 현재 장소를 물어오기도 했다.
 또 지난 달 8일에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 이용원을 차려놓고 성매매를 알선해 온 업주 심모(51)씨를 비롯 종업원과 손님 등 4명이 검거됐다.
 앞서 지난 달 7일에도 역시 포항시 남구 대도동에 이용원을 차려놓고 여종업원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해 온 업주 이모(52)씨가 구속되기도 했다.
 이에 포항북부경찰서 최치태 생활질서계장은 “이용원, 안마시술소 등 신·변종 성매매 업소 뿐만 아니라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 음성적인 성매매를 근절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종우기자 jjon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