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항, 지역과 상생하는 新랜드마크로 건설
  • 허영국기자
울릉공항, 지역과 상생하는 新랜드마크로 건설
  • 허영국기자
  • 승인 20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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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컨소시엄, 주민설명회… 공사내용 안내
환경영향 저감대책 마련… 주민 피해 최소화 중점
울릉공항 활주로 조감도
울릉공항건설 공사 계획추진에 대해 디림산업 컨소시엄이 주민 설명회를 열고 있다.
울릉공항 시공사인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올해 착공을 앞두고 울릉공항건설 공사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울릉공항 시공사인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12일 농촌기술센터 현지에서 올해 착공을 앞둔 울릉공항건설 공사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공청회는 김병수 울릉군수, 최경환 의장, 남진복 도의원을 비롯한 의원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2025년 완공을 목포로 추진 중인 울릉공항 개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울릉공항이 들어설 공항부지 인근 마을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공항건설에 따른 주민들의 소음피해 여부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울릉공항 건설 개요와 사업 추진경위 및 일정, 주요공사 내용, 환경영향 및 발파영향 저감 대책에 관해 울릉주민들에게 설명했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2025년 완공을 목포로 추진 중인 울릉공항은 SMART Airport로 최고의 안정성, 최고의 내구성, 최고의 기술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울릉의 신랜드마크 건설’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릉공항 건설은 크게 8단계로 나눠 공사를 진행하고 환경영향 평가와 발파영향 저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강조했다.

울릉공항 옆 인근 마을인 사동3리 곽인길씨는 “울릉주민들의 숙원사업이자 국책사업인 울릉공항 건설 공사가 하루 속히 착공하기를 바란다”며 “인근 마을 주민들의 관심사인 소음 피해와 그에 대한 대책에 관한 답변이 부족하다”환경영향평가가 나온 후 답변과 대책을 촉구했다.

한편 울릉공항은 2025년까지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사동항 일대 43만 455㎡에 총사업비 6천633억 원을 들여 건설 예정에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 울릉공항 건설 기본계획 변경안을 고시하고 시계비행만 가능토록한 애초 안에서 계기비행도 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항공기 운항 안전성과 공항 운영 효율화를 위해 활주로 폭을 30m에서 36m로, 착륙대(활주로 주변에 설치한 안전지대) 폭 역시 80m에서 140m로 확장된다.

울릉공항 면적은 2015년 기본계획 당시 41만2950㎡에서 1만7505㎡ 늘어난 43만455㎡로 확장되고 헬기와 소형항공기 각 2대가 계류할 공간등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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