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환동해산업연구원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센터장 김명욱, 이하 수산식품지원센터)이 영덕군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로하스수산식품거점단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대황(Eisenia bicyclis) 화장품(아이크림)을 개발해 본격 상품화에 나섰다.

수산식품지원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대황(Eisenia bicyclis) 추출물을 유효 성분으로 하는 화장료 조성물, 청어 및 청어과메기를 이용한 간장 및 그 제조방법, 간편식 청어 과메기 및 그 제조방법, 간편식 건조 오징어 및 그 제조방법 등 총 4가지를 개발 특허 출원했으며 올 연말에는 대황 효소추출물 특허를 추가로 출원할 계획이다.

대황 아이크림은 영덕군 창포리에 서식하는 대황(Eisenia bicyclis)의 효능을 이용한 항산화, 미백,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으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대황(Eisenia bicyclis)을 화장품 원료로 사용함에 있어 지역의 대황(Eisenia bicyclis) 관련 연구 및 제품 개발 등의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수산식품지원센터는 대황(Eisenia bicyclis)을 소재로 한 피부효능 관련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영덕군과 함께 다양한 제품 개발을 계획 중에 있다.

김명욱 센터장은 “현재 개발된 대황제품(수분크림, 마스크팩, 핸드크림, 아이크림)을 바탕으로 기술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체에서 제품을 생산 판매해 지역경제 및 대황 원료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지난 5월 22일 시·군·구 지역연고산업육성(비R&D) 기업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포함 24억원을 확보했으며 로하스수산식품거점단지 활성화 사업과 함께 영덕 지역의 활성화와 관련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