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산-강-바다 활용 `멀티레포츠 특구’육성
경북도가 수려한 자연자원을 활용해 레저스포츠산업을 육성한다.
레포츠산업 육성과 관련, 도는 경북의 수려한 강과 산·바다를 활용한 `멀티레포츠 특구’ 를 육성할 계획을 세웠다.
낙동강과 백두대간을 연계한 산악·강 연계형, 동해안 지역의 해양형, 그리고 성주·칠곡 등 대도시 근교형의 세 권역으로 나누어 특성에 맞게 레저스포츠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분야별 개발계획에서 대도시 근교형(김천,성주,고령,구미,칠곡,군위,경산,영천,청도) 산악·강 연계형, 예천,영주,봉화,안동,의성,청송)해양형으로 개발한다. 이같은 개발계획은 골프, 암벽등반,자전거, 눈썰매장 등 육상 레포츠 에서 레프팅, 조정 등 수상레포츠,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 윈드써핑 등 해양스포츠, 패러글라이딩·초경량 항공기·열기구 등 항공레저스포츠 및 스포츠시설·용품업 지원까지 망라하고 있다.
문경 육군체육부대 완공(2010년)과 연계한 문경-상주-예천지역에 `낙동강 광역 멀티레포츠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특히, 낙동강 프로젝트 및 백두대간 프로젝트와 연계해 낙동강 산악 생태 경관권인 북부지역은 봉화를 중심으로 레프팅, 빙벽등반 등 겨울 스포츠를 육성하고 영주, 문경, 예천지역을 중심으로 경비행기, 패러글라이딩 등 항공스포츠를, 안동, 예천지역을 중심으로 카누, 조정 등 수상스포츠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낙동강 역사 농촌 경관권인 중부지역에는 상주, 문경지역을 중심으로 승마, MTB, 걷기 등을 육성하는 한편, 의성지역을 중심으로 민속스포츠인 씨름을 육성키로 했다.
레저스포츠 시설 개발과 관련, 도는 스포츠 시장규모가 세계적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스포츠 산업은 시설운영업 뿐 만아니라 나이키, 푸마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제조업을 비롯, 스포츠 마케팅업, 스포츠정보업까지를 아우른 거대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레저스포츠산업 개발의 시급성을 지적했다.
/석현철기자 s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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