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 배치율(40.6%) 전국 평균 밑돌아
경북지역의 초·중·고등학교에 보건교사의 배치율이 크게 낮아 학생들의 보건위생업무가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이와 관련, 경북도교육청의 예산심사활동에 나선 도의회 손진영 의원(영주)은 학생들의 건강 및 성교육, 응급처치,신체검사 등 교내 보건위생업무에 따른 대책을 촉구했다.
교육부자료에 따르면 2007년 현재 경북지역 총 978개 학교 중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는 모두 397개교로 나타났다.
보건교사의 배치율은 초등학교가 77.5%로 전국 평균 74.2%를 조금 상회하지만 중학교는 26.8%, 고등학교 43.8%로 이는 중학교 전국 평균인 48.3%, 고등학교 60.9%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보건교사가 발령되지 않으면서 일부지역 초등 학교에서는 일반교사가 보건관련 업무를 보는가 하면 일부 중·고등학교의 경우 보건교사 부재로 일반교사가 학생들을 상대로 의료행위까지 하는 상황으로 지적했다.
/석현철기자 s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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