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체육회 직원 확진 판정… 장사씨름대회 연기
  • 윤대열기자
문경시체육회 직원 확진 판정… 장사씨름대회 연기
  • 윤대열기자
  • 승인 20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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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체육회 직원 A씨가 11번째 코로나19 양성 확진판정을 받아 시체육회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8일 보건당국과 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문경시체육회 임원 및 체육 실무관계자들은 오는 10~15일 문경시에서 개최하는 문경장사씨름대회에 앞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지난6일 보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7일 모두가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직원 A씨는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바로 자가 격리 조치 중 다음날인 8일 치료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지난 3~6일 체육회 사무실에 거의 머물렀고 문경읍소재 B식당 모전동 H식당 상주시 함창읍 소재 C식당에 들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보건당국과 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경북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A씨의 동선파악으로 일단 체육회 관계자와 50여명이 현재 자가격리와 능동 감시자로 분류했으며 A씨가 다녀간 식당은 모두 방역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문경민속장사씨름대회를 오는 25일로 연기조치 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파크골프 자격증 취득을 위해 경기도 가평을 다녀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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