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 울릉도가 당분간 고립될 것으로 보인다. 대설경보가 내린 울릉·독도에는 14일 오후 2시 현재 평균 19.6cm 의 폭설이 내려 섬 전체가 하얗게 뒤덮였다. 대구기상지청 울릉도관측소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후까지 30cm가량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대설경보와 풍랑주의보는 오는 16일 낮 12시 이후로 해제될 전망이다. 해상에는 이날 오전부터 풍랑, 강풍 주의보 영향으로 울릉~포항간을 운항하는 여객선이 발이 묶였다. 여객선은 17일부터 정상 운항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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