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방서는 청도군청과 협업하여 4개소 전통시장에 겨울철 화재예방과 초기소화 환경조성을 위해 소화기를 추가 또는 교체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화기 확충은 시장 상인회에서 전통시장 점포점검의 날 자율 운영 중에 발생한 건의사항에 대해 청도군청과 협업하여 실시하게 됐다. 23일 청도 전통시장 상가 등에 소화기 100여대를 확충한 것을 시작으로 동곡시장, 풍각시장, 이서시장 점포에도 소화기를 확충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불을 제압할 수 있도록 소화기를 기증하고, 소화기 사용법,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법 등에 대해 교육했으며, 소방차 통로확보 및 소방차 길터주기를 병행 실시해 상인과 군민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화재예방에 관한 안전의식을 확산시키는 데 주력했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청량리 시장의 대형화재가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전통시장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여 올 겨울 화재없는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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