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문화원은 24일 달성문화원 강당에서 `제2회 달성문화원 민요단원정기발표회’를 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발표회는 달성문화원이 전통문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자연이 머무는 소리’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발표회에는 30명의 관내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민요단원과 함께 영남판소리보존회 달성군지부 회원들이 우정 출연해 남도민요, 신민요, 국악가요 등 신명나고 흥겨운 우리가락 한마당을 펼쳐 보인다.
　이번 공연은 거기에다`풍물마당’의 대북공연과 달성문화원 무용반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첫 회에 비해 보다 더 풍성해질 전망이다. 달성문화원장은 “이번 정기발표회가 군민들이 전통문화에 애정과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정준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