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후임을 뽑기 위한 차기 총장 국민천거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인선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국민천거 절차를 통해 22일까지 천거된 후보군들을 대상으로 현재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 심사대상자 선별 작업을 하고 있다. 후보군은 경력 15년 이상의 법조인들이다.
검찰청법에 따르면 법무부 장관은 검찰총장 제청대상자로 적합한 인물과, 피천거인 중 제청대상자로 적합한 인물을 추천위에 심사대상자로 올리는데 법무부가 지금 이 일을 하고 있다.
추천위는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과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정영환 한국법학교수회장,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 협의회 이사장,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 등 당연직 위원 5명과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길태기 전 법무부 차관,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원혜욱 인하대 부총장 등 비당연직 위원 4명으로 구성돼있으며 박 전 장관이 위원장이다.
차기 총장 최종 후보군은 내달 중순은 돼야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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