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포스코건설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송도더샵 하버뷰와 송도더샵 센트럴파크Ⅱ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각각 일반공급 793가구와 608가구 모집에 2만6940명과 9081명이 접수해 평균 33.97대 1과 14.93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하버뷰의 경우 69가구 모집에 1만888명이 몰린 115㎡형(분양면적 34평형)이 157.7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센트럴파크Ⅱ에서는 98㎡형(분양면적 29평형)이 64가구 모집에 2218명이 신청해 34.6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두 단지가 이처럼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된 것은 송도신도시에서도 가장 선호도가 높은 국제업무지구 내에 위치한데다 시세 대비 70~80% 수준의 낮은 분양가로 공급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센트럴파크Ⅱ 98㎡형은 3.3㎡(1평)당 900만원, 센트럴파크Ⅱ 199㎡형(분양 면적60평)는 3.3㎡당 1560만원이었다.
두 단지는 인천 거주자에게 물량의 30%, 서울.경기지역 거주자에게 70%가 각각 배정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한 사업지는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지역인 국제업무단지 내에 위치해 있어 타 단지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 같다”고 말했다.
두 단지의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7일이며, 계약은 15~18일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 마케팅센터에서 진행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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