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새마을세계화재단
  • 김형식기자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새마을세계화재단
  • 김형식기자
  • 승인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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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대학 재학생들에게 재단소개를 하는 장동희 대표이사
새마을대학 재학생들과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발전한 우리나라가 자랑스러워요.”

지난 4월29일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을 방문한 울진 죽변중학교 1학년 오현서 학생의 말이다.

이날 죽변중학교 1학년생 34명과 교사 3명은 새마을세계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세계화사업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담당자들과 직접 대화하며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국제개발협력인 새마을세계화사업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죽변중학교에 이어 지난 5월 7일에는 청도 새마을대학 재학생 30명이 재단을 방문했다.

새마을세계화재단은 방문한 재학생들에게 재단의 설립 목적과 아시아, 아프리카 9개국 34개 마을에서 추진되고 있는 새마을세계화사업의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새마을세계화사업 현장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는 영상과 사진,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사무공간 등을 보여주어 새마을세계화사업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새마을세계화재단은 경상북도가 새마을운동 경험 공유를 통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2년 설립한 비영리기관이다.

그동안 매년 새마을포럼을 진행하고 재단이 새마을시범마을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해외 각지로 대학생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새마을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었다.

이에 재단은 지난해 영어·불어 새마을노래 공모전을 실시해 주민들이 새마을세계화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데 이어 올해는 웹툰 공모전을 실시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여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장동희 대표이사는 “새마을운동은 UN과 OECD 등 세계가 인정한 가장 효과적인 개발도상국 발전모델이다. 경상북도는 새마을운동의 종주도로서 새마을운동의 가치와 비전을 세계에 전파해 달라는 국제사회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왜 우리가 새마을세계화사업을 지속해야 하는지 주민들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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