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산 정상 체험장서
산나물 150㎏ 직접 채취
지역 취약계층에 기부
영양군은 관내 주민들이 중심이 된 자원봉사자 50여 명과 함께 지난 22일 영양 산나물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산나물 150㎏ 직접 채취
지역 취약계층에 기부
이날 행사는 일월산 정상 산나물 채취 체험장에서 이웃사랑을 위해 추진됐으며 목적은 일월산 정상에서 자라 독특한 향기와 뛰어난 맛이 특징인 산나물을 자원봉사자가 직접 채취해 관내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데 있다.
매년 일월산 정상 군유 체험장에서 운영되던 산나물 채취체험 행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취소됨에 따라 이를 자원봉사자에게 개방해 산나물에 대한 이해의 시간과 더불어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일월산 체험장에서 간단한 채취체험 교육과 방역수칙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흩어져 산나물 채취에 나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채취해 기부한 산나물은 약 150kg 정도로, 자원봉사센터에서 실버봉사단을 투입해 선별작업과 포장을 해서 관내 취약계층에 골고루 배부됐다.
김태겸 문화관광 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원봉사자들이 이번 행사에 참가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