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2008년 시무식’…경영목표 다짐
대구은행은 2일 본점 강당에서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시무식을 가졌다.
이화언 은행장은 신년사에서 금융권 간 영역파괴와 금융시장의 변화로 인해 전통적 은행업무의 비중이 줄어들고 비은행업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2008년도 경영목표를 `복합금융이 강한 은행’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세가지 핵심 추진과제인 △지역밀착영업의 강화 △환경변화에 부응한 트렌드 경영과 미래대응을 위한 인프라 구축 △인적·물적자원의 효율성 극대화를 통한 생산성 가치혁신 추진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 경영화두를 `빛을 감추고 어둠 속에서 실력을 기른다’는 뜻인 `도광양회(韜光養晦)’로 정하고 생산성 혁신을 통해 내실을 키우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 은행장은 “세계 속의 초우량 지역은행으로 비상하기 위해서는 올해도 변화와 혁신의 발걸음을 멈춰서는 안된다”며 “오늘의 위상에 자만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혁과 생산성 혁신을 통해 내실을 다져 올해를 향후 100년 은행을 향한 출발점이 되는 한 해를 열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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