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예천 ‘대한민국연극제’ 공연팀 준비 끝
  • 정운홍기자
안동·예천 ‘대한민국연극제’ 공연팀 준비 끝
  • 정운홍기자
  • 승인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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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역시도 대표 16개 팀
본선 44개팀·지역 공연팀 등
17일~내달 8일까지 무대 선봬
학술대회·심포지엄 일정 확정
일반인 대상 액팅스쿨 진행도
오는 17일부터 8월8일까지 23일간 경북 안동과 예천에서 열리는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공연할 팀과 학술대회 일정이 확정됐다.

전국 광역시도를 대표하는 16개의 연극팀은 18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8월6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18·20·22·26·28·30일)과 안동문화예술의전당(19·21·23·25·27·29일·8월3·5일)에서 번갈아 가며 32회 공연한다.

40세 미만 연출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예선을 거쳐 선발된 8개 팀이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경연을 펼친다.

19일 극단 종이달의 ‘마음의 준비’, 21일 극단 이화의 ‘헬메르’, 23일 극단 달팽이 주파수의 ‘인사이드’, 27일 극단 이파리드의 ‘별일 없이 화려했던’, 29일 극단 헛짓의 ‘혜영에게’. 31일 극단 하다아트컴퍼니의 ‘사운드 팩토리 일상을 연주하라’, 8월2일 극단 우아의 ‘아·스·그·집’, 4일 여명1919의 ‘밀정의 기록’ 등이다.

오마이갓프린지 페스티벌은 본선에 오른 44개 팀과 안동·예천 지역 공연팀이 개막일을 시작으로 안동의 개목나루·도청 중심상가·예천 도효자공원에서 하루 3회 12일간 36회의 경연 무대를 펼친다.

초청공연으론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가 제작한 창작 뮤지컬 ‘수상한 외갓집’이 안동탈춤 공연장에서 공연되고, 극단 시민극장의 ‘안티고네’가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극단 춘추의 ‘서교수의 양심’과 대구시립극단의 ‘억척어멈과 그자식들’, <사>한국연극협회의 ‘안녕 굴사르’가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노하룡·안희철 예술감독은 “전국 광역시도를 대표하는 16개 공연팀을 비롯해 네트워킹 페스티벌 8개 팀, 오마이갓 프린지페스티벌 44개 팀, 안동·예천 지역공연팀 등 안동·예천에서 다양한 공연이 이뤄지도록 전략적 배치를 했다”고 말했다.

학술대회는 17일 <사>한국연기예술학회 총회 세션이 안동대 국제교류관 중회의실에서 개최된다. 18일에는 신진연구자 세션이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열리고 한국연극협회 회원과 무대 경험이 있는 일반인 대상의 엑팅스쿨도 같은 날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된다. 24일에는 엑팅스쿨이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다시 한번 열린다. 폐막일인 8월8일에는 중국대학생연극제 제20주년과 연계한 국제심포지엄도 마련돼 있다.

조현상 집행위원장은 “공연뿐만 아니라 유명 배우들이 이끌어가는 토크 콘서트와 연극의 미래와 대중화를 위한 관련 학자와 종사자들의 학술대회 등 연극제의 기획을 다양하고 알차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연극제집행위원회는 연극의 대중화를 위해 박상원·손병호·박호산 등 유명 배우들을 중심으로 기획한 토크 콘서트 일정도 곧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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