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1일까지 공중화장실 편의 대책 추진
위생·청결 상태, 여성 화장실 범죄 예방 등
대구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내 공중화장실의 철저한 위생·청결 관리 등에 나섰다.위생·청결 상태, 여성 화장실 범죄 예방 등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9일을 시작으로 내달 31일까지 공중화장실 편의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가철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공항과 고속도로 휴게소, 철도역, 고속·시외버스터미널, 관광지의 공중화장실 459곳은 각 구·군 자체 계획 수립을 통해 대책을 펼친다.
구체적으로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생활 속 거리 두기 공중화장실 세부지침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심벨 적정 가동 여부 및 장애인 화장실을 포함한 시설 안전을 점검한다. 또 집중 호우나 고온 등으로 인한 악취 등 대응도 한다.
‘공중화장실 휴지통 없애기’ 실천과 관련해 화장실 대변기 칸 내 휴지통 제거 및 여성 화장실에는 위생용품 수거함 비치 여부 등을 살펴 이용객들의 불편을 없앤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민들은 공중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줬으면 좋겠다”며 “고장난 공중화장실 발견 시 각 구·군 환경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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