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 작품 선정… 최대 1억2000만원 공연 창작 비용 등 지원
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이 지역을 대표할 상설 관광공연 작품을 발굴한다.18일 양 기관에 따르면 내달 4일까지 ‘대구 대표 관광공연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은 국제오페라축제 및 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최 도시이자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인 대구 명성에 걸맞은 지역 대표 관광형 공연을 발굴하고 상설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외국인 관광객이 즐기면서 관람할 수 있는 지역 특색 보유 창작 또는 재창작 공연물로 대구에 소재하고 있는 문화예술·공연 단체나 기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 장르는 넌버벌 퍼포먼스, 뮤지컬, 오페라, 연극, 전통·퓨전 공연 등이다.
최종 1개 작품을 선정해 최대 1억2000만원의 공연 창작 비용 및 공연장, 컨설팅 및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
해당 작품은 오는 10월부터 약 두 달간 문화예술전용극장CT(대구 중구)에서의 공연 무대에 오른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민원·공모 홈서비스 및 대구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의 숨은 보석과 같은 우수 공연을 발굴, 관광형 공연이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관광 활성화 기여 및 문화예술·공연 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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