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63명, 연일 70명대 근접
수요일 확진 현황 기준으로는 사상 최다치다. 1주일 전(8월5일 0시기준) 1775명보다 212명 증가한 가운데, 2주일 전(7월29일 0시기준) 1673명보단 314명 늘어 이번주 확진자 급증 행렬을 이어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1947명, 해외유입은 40명이다.
경북에선 전날 경주시에서 16명, 구미시 15명, 경산시 10명, 포항시 9명, 김천시 7명, 영천시·칠곡군 각 2명, 상주시·성주군에서 각 1명 등 신규 확진자 63명이 발생했다.
경주에서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7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은 주민 5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또 포항 남구 목욕탕 관련 이용자의 지인 1명, 창원 지인 모임 관련 n차 감염자의 가족 1명, 목욕탕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 태국인 모임 관련 1명이 확진됐다.
구미에서는 부산 확진자와 접촉으로 주민 1명, 유증상자 3명과 가족 2명, 지인 1명이 잇따라 확진돼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고교생 볼링장 모임 관련 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1명(김천 1명, 영천 1명 포함)으로 늘었다.
경산은 네팔 풋살 지인 모임 관련 같은 국적의 2명이 추가돼 누계 19명(김천 1명 포함)으로 불었고, 대구 M교회 교인 5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1명이 됐다. 나머지 3명은 10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던 확진자의 가족이다.
포항은 2일 대구 남구 확진자의 지인 1명, 9일 울산 확진자의 접촉자 1명, 10일 부산 가족 모임 확진자의 가족 2명,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주민 2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잇따라 확진됐고, 태국인 모임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돼 누적 인원이 57명(영천 1명, 경주 1명 포함)이 됐다.
영천은 9일 대구 수성구 확진자의 n차 감염으로 1명, 유증상자 1명이, 칠곡은 9일 구미 고교생 볼링장 모임 관련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주민 1명, 포항 태국인 모임 관련 1명이 확진됐다. 상주는 9일 경기도 교회 관련 문경 교인의 가족 1명, 성주는 10일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의 지인 1명이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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