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학교, 한·일 대학생간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사업 진행
  • 박기범기자
가톨릭상지대학교, 한·일 대학생간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사업 진행
  • 박기범기자
  • 승인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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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상지대학교는 8·15 광복절을 맞이하는 가운데 한·일 대학생간 우호 증진과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를 선도하기 위해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을 진행한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올해 국립국제교육원으로부터 ‘2021년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운영대학에 선정됐다.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1998년 김대중 정부와 일본 오부치게이조 총리 대신 간의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기점으로 시작돼 지금까지 한·일 양국 교류에 이바지하고 있는 국제교류사업이다.

이번 교류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가톨릭상지대학교 재학생 13명(사회복지과 12명, 스마트Iot융합과 1명)과 일본 자매교류 대학인 동양대학 케어라이프 디자인학과 학생 20명이 참가해 8월 9일부터 8월 20일까지 2주간 전공, 한국어, 문화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한다.

전공 프로그램은 한국 학생들과 일본 학생들의 전공에 맞춰 케어상황에 대한 시나리오를 설정해 기자재,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피부 트러블 대상자 케어, 신체장애 대상자 케어, 응급환자 케어, 가족부재 대상자 케어, 한국의 복지케어 이해에 대한 내용으로 전공 관련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한국어 프로그램은 일본어가 가능한 가톨릭상지대학교 재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토론을 통해 어학 능력 향상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문화 프로그램은 한국의 미(美) 이해하기와 한국의 식문화에 대한 내용으로 문화교류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이번 교류사업를 통해 일본 대학생들에게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강화와 안동과 한국 대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주는 한편 자매교류 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을 강화해 대학 경쟁력을 높여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호철 총장은 개회식에서 “최근 한·일 양국 간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양국 대학생들의 상호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류사업이 양국의 관계 개선에 기여하는데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참가 대학생들이 열정을 갖고 교류 활동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차호철 총장과 국제교류원장 백종욱 교수, 국제교류운영위원회 교수, 사회복지과 정일교 교수,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개회식을 가졌으며, 일본 참가 대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줌으로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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