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공채로 1575명 뽑았다
  • 김우섭기자
경북도, 올해 공채로 1575명 뽑았다
  • 김우섭기자
  • 승인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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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보건직렬 182명 기 선발, 행정직 등 총 1575명 선발
전체 여성합격자 52.2%… 남성합격자 보다 4.4%p 높아
인성검사 도입·개별면접 강화 ‘인성·공직적격성 적극 검증’
경북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경북도청 전경. 뉴스1
경북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경북도청 전경. 뉴스1

경북도는 2021년도 경북도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575명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 공채시험은 지난 6월 5일 필기시험에 1만 3464명이 응시해 1639명이 합격했다.

간호·보건직렬을 제외한 필기시험 합격자 1457명에 대해 올해 처음으로 인성검사를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에 걸쳐 시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8월 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면접시험에는 1434명이 응시했고, 1393명을 최종합격자로 결정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인력부족을 해결코자 긴급히 채용일정을 변경해 간호·보건 직렬을 우선적으로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에 걸쳐 면접시험을 실시하고 7월 30일에 최종합격자 182명을 발표했다.

주요 직급과 직렬별로 8급은 간호 94명 보건진료 31명이 합격했으며, 9급은 행정(일반행정) 609명 세무 39명 전산 18명 사회복지 147명 보건(일반) 85명 공업(일반기계) 32명 공업(일반전기) 22명 농업(일반농업) 86명 녹지(산림자원) 23명 환경(일반환경) 50명 시설(일반토목) 86명 시설(건축) 68명 시설(지적) 41명 이 합격했다.

연령별로는 20~29세가 1047명(66.5%)로 가장 많았고, 30~39세 421명(26.7%), 40~49세 93명(5.9%), 50세 이상 9명(0.6%), 19세 이하 5명(0.3%) 순이었다.

여성합격자 비율은 52.2%로 남성 47.8% 보다 4.4%p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행정직군에서는 여성합격자가 54.1%로 남성 45.9% 보다 8.2%p 높게 나타났다. 또 다양한 계층의 공직 진출을 위해 마련된 사회적 배려 계층에 대한 구분모집에서는 장애인 14명, 저소득층 25명, 보훈청추천 18명(방호1, 시설관리2, 운전15) 등 총 57명이 최종 합격했다.

특히, 세무직렬 장애인 구분모집 합격생 중에는 올해 최연소 합격생(남, 2003生)도 나왔다.

양성평등 채용목표제 적용으로 행정, 사회복지, 일반전기, 보건, 환경 등 5개 모집 단위에서 남성 6명과 여성 3명 등 총 9명이 추가 합격했다. 5명 이상 모집단위에서 어느 한 쪽 성의 합격자가 합격예정인원의 30% 미만일 경우 해당 성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최종 합격자는 이달 15일부터 16일까지 임용예정기관 인사부서에 직접 방문해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고,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올해 시험에는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검사를 실시하여 인성과 공직적격성을 면접시험에서 적극 검증하는 데 주력하였으며, 행정환경 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미래경북을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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