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박대선 원전방재담당 `국무총리표창’
경주시 재난안전관리과에 근무하는 박대선 원전방재담당이 2007년 국가방사능 방재연합훈련 유공자로 선정돼 지난 16일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박대선씨는 지난해 5월 실시된 국내 최대규모의 원자력 분야 국가 방사능 방재 연합 훈련에서 방사능 누출 사고 확대를 가상한 사고수습 및 주민보호 활동을 위한 조치를 실제 상황을 연상케 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또 그는 방사능 누출사고 발생 시 원전주변 주민보호와 방사능재난대책 계획의 실효성과 유관기관 간 협조지원체계 및 방재요원의 대응 능력 분야 등에서 높은평가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박씨는 지난해 11월 중저준위방폐장 경주유치 시 유치희망 지역 중 유치신청서를 산자부에 가장 먼저 제출하는 등 실무 담당자로서 일선에서 일익을 담당했다는 것.
특히 그는 지난 2006년 1월 백상승 경주시장이 원전소재 행정협의회 초대 회장 시 추진해 왔던 발전소지원금 산정방법을 설비용량에서 발전량으로 변경하는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관한법률개정’을 위해 헌신 노력한 결과 매년 40억원 받던 지원금을 190억으로 증액시켜 시 세수증대에 큰 공을 세운바도 있다.
박 씨는 “시 원자력 행정 업무가 일원화 되고 조직이 한층 강화돼 30만 시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향후 원전시설에 따른 세수증대를 위한 방안 등을 꾸준히 개발해 지방재정 확보에 큰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경주/황성호기자 h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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