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동행 조언 활동으로 담임선생님들이 멘토가 돼 학생들에게 상담과 특별활동으로 학업, 정서 지원을 하고 있다.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학생과 카페에 가서 예쁜 수국을 작품 사진으로 찍는가 하면 부모님과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학부모 상담을 통해 도움을 주며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돕는 멘토의 역할로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지원해 왔다.
800도에서 구운 도자기에 그림을 그려 다시 유약을 입혀 1250도에서 구워내는 핸드페인팅 도자기 체험으로 최근 학년별 특별한 상담 활동을 진행했다. 담임선생님과 학생이 같은 그림을 그려 쌍둥이 접시가 만들어진 것을 보고 기뻐하는가 하면 각자 본인이 그린 그림이 반짝이는 예쁜 완성품으로 나오는 것을 보며 많은 성취감을 누리는 활동이었다.
정 모 학생은 “선생님과 친구들과 다양한 일들을 해 보게 돼서 정말 좋았다. 선생님과 함께 참여하면서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었고 자신감을 얻어 친구들과도 잘 지낼 수 있게 돼서 즐거운 2학년 생활이 된 것 같다.”라고 사제동행 조언에 참여한 소감을 나눴으며, 멘토로 참여한 김 모 선생님은“평소에 일대일로 대화할 기회가 적인데 이런 프로그램을 같이하면서 대화를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교과 시간이 아니면 알 수 없는 학생의 소질을 볼 수 있어서 학생에 대해 조금 더 알 기회가 된 것 같고 평소 말이 없는 학생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사제동행 상담제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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