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고품질 건고추용 신품종 ‘홍고은’ 개발
  • 김우섭기자
경북도, 고품질 건고추용 신품종 ‘홍고은’ 개발
  • 김우섭기자
  • 승인 2021.1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반 건고추 붉은색 정도 보다 1.4~1.8배 높아

경북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는 건조 시 색택이 우수한 고품질의 대과형 고추 품종 ‘홍고은’을 개발했다.

홍고은은 대과형 자원과 고색도 육성품종 ‘고은빛’을 교잡해 육성한 품종이다.

일반 건고추의 색도(붉은색 정도)는 ASTA color 값이 평균 80~100정도이다.

이번에 개발한 품종은 ASTA color 값이 147정도로 약 1.4~1.8배 정도 높아 건조 시 진한 붉은색을 띈다.

또한, 극대과종으로 매운맛 함량은 40.8mg%로 약간 매운맛을 가지고 당 함량은 17.1%이며, 건조 시 과피가 쭈글거리는 현상이 적어 건고추용으로서 우수한 품질 특성을 가지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은 고춧가루 구매 시 붉은색이 강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으므로 고색도 대과형 고추 홍고은은 소비자와 생산농가에서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고추연구소에서는 홍고은을 12월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을 신청해 등록 완료 후 농가에 보급할 방침이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영양고추연구소는 국내 유일한 고추 전문 연구기관으로 지금까지 ‘고은빛’, ‘고홍빛’, ‘홍고은’등 고색도 품종을 육성해 왔다”며,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하는 고품질의 고추품종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