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입맛도 찾아주는 ‘김천의 맛’
  • 유호상기자
잃어버린 입맛도 찾아주는 ‘김천의 맛’
  • 유호상기자
  • 승인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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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지역대표 특화식품 개발
공모 통해 사업장 3곳 선정
연화먹빵·누룽지·도시락 등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강화
연화먹빵
김천시는 23일 김천대표 특화식품 개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소규모로 진행되었다.

보고회는 김천대표 특화음식 개발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된 상품을 소개하고 전시 및 시식을 통해 품평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곳의 사업장에서 개발 된 상품은 연화먹빵(마루베이커리), 누룽지한끼 호두플러스(㈜쌍금), 선채령 도시락(선채령)으로 김천의 농·특산물을 주재료로 하여 표준조리법을 개발하고 상품화했다.

연화먹빵은 마루베이커리에서 김천의 대표 농산물인 자두와 포도를 이용한 김천자두빵과 김천포도빵을 세트로 개발하고, 김천의 유명 관광지인 연화지의 이름을 따서 ‘연화먹빵’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누룽지한끼 호두플러스는 ㈜쌍금에서 개발된 제품으로 구수한 누룽지를 스프처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곱게 갈아 포장하고, 여기에 고소한 맛을 극대화 시켜줄 김천호두를 별도 밀봉 포장하여 영양과 맛을 함께 챙긴 제품이다. 입맛을 잃은 코로나 19 환자들에게도 건강하게 환자식으로 제공하기 좋은 제품이다.

선채령 도시락은 선채령 음식점에서 개발한 것으로 포스트코로나·위드코로나 시대에 맞춤 판매 전략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채령 정식에 알맞은 포장재를 개발했다. 매장에서 직접 식사하지 않더라도, 간편하게 포장하여 야외, 사무실 등 어디서든 영양가 있고 맛있는 한 끼 도시락을 먹을 수 있게 되어 소비자도 사업장도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이 되었다.

향후 사업장들은 김천시와 손잡고 SNS 및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홍보와 더불어 지역 축제 및 전국 박람회 참가를 통해 오프라인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경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천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활용한 식품 개발을 통해 식도락 여행이 주요 테마인 요즘 트렌드에 맞춰 ‘맛있는 김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앞으로도 김천대표 맛집으로 승승장구 하시길 바란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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