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까지 설선물 반송센터 운영
포스코는 설을 앞두고 `선물 안받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는 설날 선물 반송센터를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포항·광양·서울 각 지역의 문서수발실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윤리경영 차원으로 거래처나 협력사로 부터 선물을 주고 받지 않지만 설 명절을 맞아 이해관계자로부터 선물을 받아 여러 사정으로 즉시 되돌려 주지 못한 경우 선물반송센터에 해당 선물을 접수해 되돌려주는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선물반송센터를 통해 반송이 가능한 선물은 즉시 반송하고 반송이 곤란한 경우에는 사회시설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타 기업들도 명절 선물 안받기 캠페인을 펼치는 등 기업의 윤리경영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전경련이 발표한 조사자료에 따르면 회원사 350개 가운데 윤리경영 전담부서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기업은 57.2%로 전년대비 17.6% 증가했다. /이진수기자 jsl@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