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외버스터미널 주변 새단장 한다
  • 나영조기자
경주시외버스터미널 주변 새단장 한다
  • 나영조기자
  • 승인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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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2억 3300만원 투입… 공공디자인사업 추진
스마트안내시스템 설치… 택시 승강장·주차장 정비 등
경주시가 공공디자인사업 추진으로 새롭게 변모할 경주시외버스터미널 현재 모습.

경주시는 관문격인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정비를 통해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공공디자인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외버스터미널 광장 및 주변 보행로와 주요시설 정비로 사업비는 도비 7000만원을 포함해 2억 33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주시외버스터미널은 지역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공적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0월 시외버스터미널 사업자 측과 부지활용 협의를 마무리 짓고 같은 해 11월 경북도의 공공디자인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해당 사업이 본격화됐다.

현재 디자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으로 공사 착공은 오는 4월에 들어가며 완공은 두 달 뒤인 6월이다. 쾌적하고 안전한 광장 조성을 위해 보도블록 교체는 물론 콘크리트로 마감돼 보기 흉했던 일부 구간도 보도블록으로 전량 시공된다.

이밖에도 스마트안내시스템, 이용객 휴게공간 및 쉼터, 안내표지판, cctv 등 공공시설물이 신규 설치되며 보행로 내 중복 설치된 통신주 등도 통·폐합되고 택시 승강장과 공영주차장도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함께 정비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외버스터미널은 경주의 관문이라고 봐야 할 만큼 중요한 곳이다. 환경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경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사업비 4억 1700만원을 들여 황리단길 입구부터 고속터미널까지 보행로 1.2㎞ 구간을 정비해 서라벌 문화회관 앞 글자조형물 및 감성 레터링, 조경화분, 자전거 보관대 등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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