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체육·비인기 종목 활성화 기여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장 맡아 헌신
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 2021 포항최고체육상 체육대상에 우주환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장을 선정됐다.
포항최고체육상은 2021년 한해동안 포항체육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하며 각 분야별로 공로와 업적이 현저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시상으로 체육대상, 지도상, 최우수선수상, 최우수단체상의 4개 부문 본상과 모범경기단체상, 읍면동체육회상, 표창패, 감사패의 4개 부문의 특별상에 대해 시상한다.
체육대상을 수상한 우주환 회장은 대동고등학교장(2014~2018), 포항시카누연맹 회장(2016~2021), 포항시체육회 부회장(2009~2018)·감사(2020~2021),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장(2021~현재) 등 지역체육의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했으며 특히 학교운동부 및 동아리팀 육성을 통한 우수선수 육성, 비인기종목 저변확대를 통한 활성화, 대회 및 훈련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함은 물론 지역체육 추진사업에 주도적 역할을 높게 인정받았다.
지도상은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 등 각종 전국규모대회와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석정수 포항시청 유도팀 감독이 받았다. 최우수선수상은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여고부 동메달의 김수잔 선수(포항여고 3), 최우수단체상에는 포항여고 배구부가 수상했다.
모범경기단체상에는 포항시합기도협회, 읍면동체육회상에 죽장면체육회·구룡포읍체육회, 회원단체 및 유관기관에 표창패 14명, 감사패 9명이 선정됐다.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으로 체육환경이 침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보여주신 헌신과 봉사의 모습으로 지역체육 발전에 이바지하며 포항체육인의 자긍심을 높여 주었다”며 “유공자로 선정된 분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올해는 포항에서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열린다. 포항체육 발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1 포항최고체육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별도의 행사없이 2022년도 포항시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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