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전기車 보급 확대 추진
  • 나영조기자
경주시, 전기車 보급 확대 추진
  • 나영조기자
  • 승인 2022.0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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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 들여 457대 구매 지원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위해
화물 전기차·택시·시내버스
어린이 통학버스 지원 강화
경주시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여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 상반기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전기자동차 475대(승용차 320대, 화물차 133대, 버스 22대)에 대한 구매를 지원한다. 특히 대기환경 개선효과가 큰 화물(택배) 전기차와 택시·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그리고 어린이 통학버스 전기차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원금은 승용차는 1대 당 최대 1300만원, 화물차는 1대 당 최대 2100만원이며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시비를 투입해 별도로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차량가격에 따라 △5500만원 미만 차량은 1400만원 △5500∼8500만원 미만 차량은 700만원으로 차등 지원되며 8500만원 이상 고가 차량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대중교통의 전기차 전환 활성화를 위해 택시의 경우 200만원,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 국비 지원금의 10%와 시비 100만원 등이 추가로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경주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공공기관으로 구매자가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면 제작사 또는 판매점이 ‘환경부 무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대리 신청하게 된다.

특히 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상이·독립유공자,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과 다자녀가구, 생애 첫 차량 구매자, 노후 경유차 전기차 대체 구매자 등을 대상으로 전체 지원금의 10% 이상을 우선 순위로 보급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기후변화팀(054-779-6383)에 문의하면 된다.

신진욱 경주시 환경과장은 “하반기에도 113대를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을 추진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588대에 대한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며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로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해 깨끗한 그린도시 경주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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