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방문 체육활동 지원
포항스틸러스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시즌 홈 개막전을 앞두고 팬들과 포항시민들을 만나면서 연고지 관계 강화에 나섰다.
포항스틸러스는 17일 오전 포항시청 3층 로비에서 최인석 사장, 장영복 단장, 김기동 감독, 신진호·임상협·이승모 선수가 참여해 시즌카드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포항시청 직원,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과 읍면동 체육회, 각급 기관·단체, 시민 등이 함께해 포항스틸러스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
포항스틸러스는 창단49주년 기념 선수포토타임 및 사인회, 포토북과 사인볼 교환권 증정 등을 통해 시즌카드 판매행사를 찾은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9년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연간권 판매행사가 3년만에 재개됐다.
행사장은 포항스틸러스 홈 구장인 스틸야드 이미지로 포토존이 설치됐고 올 시즌 FA컵 우승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2013년 FA컵 우승 트로피도 함께 전시됐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팬들은 스틸야드 포토존과 FA컵 우승 트로피를 배경으로 감독, 선수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해 ACL에서 보여준 포항스틸러스의 엄청난 활약 덕분에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에 큰 힘이 됐다”며 “올해도 김기동 감독을 구심점으로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해 포항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동 감독은 “오랫동안 코로나19로 모두 답답하고 힘드실 텐데 포항시민과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 하겠다”면서 “우리 포항스틸러스는 항상 포항시민들과 함께 하면서 포항의 홍보대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포항스틸러스는 해병대 제1사단도 방문했다. 포항 최인석 사장은 김계환 해병대 제1사단장과 만나 환담을 나누고 해병 장병들의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축구공과 팀조끼를 전달했다.
해병대 제1사단 방문에는 구단 마스코트 쇠돌이와 쇠순이도 함께 참석해 해병대 포항역사관을 탐방하고 해병 장병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하나원큐 K리그1 2022 리그 2위를 질주하고 있는 포항스틸러스의 시즌 홈 개막전은 오는 4월 3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FC서울을 상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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