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기술강의·명사 초청·비지니스까지
농업인 강좌가 달라졌다.
일반 농사기술 강의를 벗어나 경영 마인드를 도입하고 소비자에게 접근하고 성공한 정상인의 고진감래를 듣고 농업정책안목을 넓히고 있다.
농업인들에게 연예인(김학래), 농정전문가(성진근 박사),옛 천하장사(이만기 교수)가 `생각 바꾸기’ 강의를 한다.
이성형 칠곡 e-농업연구회장은 “농업의 문제점들은 결국 농업인 스스로가 할 수 있다는 자기 확신이 정립되어야 하기에 경영적 마인드 전환이 제일 필요로 하는 곳이 농업인들” 이라며 농촌에서는 만나기가 쉽지 않은 분을 강사로 초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대구·구미시에 인접해 `농업’으로는 알림세가 적은 편이지만 도시민이 참가하는 “벌꿀 참외,아카시아 축제, 학마을 농산물축제-왜관 포도축제등 도시민 초빙 체험형 농산물축제를 통하여 도농교류와 농업 활로 찾기에 힘쓰고 있다.
“우리 칠곡군농업은 지난12월에 한우농ㅛ가 57명이 출자, 문을 연 동명한우직판장에서 볼 수 있듯이 `도심형 농업’이 가능하기에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비즈니스 개념을 도입하고 더불어 IT기술을 접목한 홈페이지를 통한 소비자 관리와 농산물 전자상거래 및 도시민의 체험-휴양지로 매우 좋은 여건”이라며 이기식(32·쌀전업농)씨는 때맞춘 유명인사 강의가 농업인 마음을 한 단계 올리는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주기룡)에서 열리는 명사초청 강연은 12일 김학래씨의 `돈과 유머’을 시작으로 13일 성진근(충북대명예교수)의 `전환기한국농업방향’, 19일 이만기(인제대교수)의 `정상에서 만납시다’가 매회 오후 6시에 시작된다.
칠곡/박명규기자 p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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