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의,평화시장 등 조사
김천지역 생필품 가격이 설날 전에 비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김천상공호의소는 최근 김천지역 재래시장인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58개 주요 생필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조사결과 고유가 등으로 생산비가 증가한 채소와 양념류 가격, 소비 증가로 인한 과실류의 가격이 올라 전체 물가는 보름 전에 비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를 품목별로 보면 고유가 등으로 산지 시설재배 비용이 증가한 오이(상품 1개)와 고추(청량고추 10kg)는 각각 250원, 1만5000원 오른 1250원, 14만원에 거래됐다. 또 추운 날씨로 생육이 부진해 출하량이 감소한 상추(상품 4kg)는 2000원 오른 1만3000원에 판매됐다.
출하량이 줄고 소비가 증가한 밀감(상품 10kg)은 3500원 오른 1만3500원에 거래됐다.
반면에 산지 출하량이 증가한 호박(상품 1개)은 150원 내린 850원, 성출하기 산지 출하량 증가와 제철 과일이 나오면서 소비가 분산된 딸기(상품 1.5kg)는 1000원 내린 1만2000원에 거래됐다.
상의 관계자는 “지역 생필품들이 고유가에 따른 생산비 증가와 소비증가로 인한 가격이 보름 전에 비해 올라 보름 전에 비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천/유호상기자 yhs@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