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발의,(2조5천억 지원 내용)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비·운영비용과 대회관련 인프라구축 사업비용을 포함해 총 2조 5863억원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지원 법안 개정안이 14일 국회에 제출됐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법안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강 대표는 “지난해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및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지원법(2007.12.14)’을 제정해 그 법적 근거를 마련했지만 현재의 지원법은 정부 지원 규정이 구체적이지 못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정부가 체계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법률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법률 개정을 통해 총 2조 5863억 원이 소요되는 각종 사업이 중앙정부와 대구시가 긴밀하게 협조돼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개정법률안은 대구경북 국회의원 전체의 총의를 모아 강재섭 대표가 대표발의 함에 따라 대구세계육상대회 지원에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 /손경호기자 s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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