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날로 증가하는 체납세를 줄이기 위해 `체납세 제로화’ 추진 대책회의를 개최해 강력 징수키로 했다.
지난 18일, 포항시 체납세 담당공무원 60여명은 시청 소회의실에서 2007년도 결산체납액을 전년도 보다 5%이상 감소시키기 위해 2월말까지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구청, 읍면동 합동 징수반을 편성해 현지 수색 및 체납처분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관내 운행중인 체납차량에 대해 번호판영치를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으며, 체납세 징수 업무추진에 따른 상호 정보를 교환해 지방세 체납자를 장기 방치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고 장기적으로는 체납세를 제로화하는 것이 세무공무원의 당연한 의무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국세환급액에 대한 신속한 압류 및 체납세에 충당하는 방안과, 신용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체납자의 신용카드 매출채권 등 다양한 금융채권 징수가능성에 대한 토론이 있었으며, 시청에 설치예정인 `체납세 징수기동팀’의 활동방향에 대한 의견교환도 있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07년 4월 경북도 체납세 징수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07년 결산체납액은 294억원으로 나타났다. /최일권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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