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향 지휘자 선정 3명 압축
  • 경북도민일보
포항시향 지휘자 선정 3명 압축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8.0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선정을 위한 1차 서류심사결과 유종(51)·이일구(49)·장한업(47) 씨로 압축됐다.
 1998년부터 2년간 울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맡은 바 있는 유 씨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작곡을 공부한 뒤, 뉴욕에서 라저 니이렌버그에게 지휘를 배웠다. 1984년 소련 출신 지휘자 박탕 조르다니아의 제자로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휘학파’의 전통을 계승했다.
 24일 `제 17대 이명박 대통령 취임 경축 음악회’로 포항시향과 호흡을 맞춘 이 씨는 영남대 음악대학 및 대학원 피아노과에서 이의원 교수를 사사하고 1984년 오스티아로 유학했다. 지휘는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와 린츠 주립음대에서 지휘법을 배웠다.
 현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인 장 씨는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학사, 독일 Detmold 국립음대 호른전공·네델란드Maastricht국립음대 지휘전공 석사 출신이다. 영남대학교 오케스트라 및 경북심포니오케스트라·대구메트로폴리탄오케스트라 등 전문교향악단 상임지휘를 맡은 바 있다.
 포항시는 이들 실기능력 평가를 `한 사람이 1회 연주를 지휘해 평가하는 방법’과 `한 사람이 한 시간씩 돌아가며 지휘를 하도록 하는 방법’을 놓고 고민 중이다.
 실기전형 심사위원은 국공립 지휘자 및 음대교수진 5인 이내 홀수로 구성할 예정이고, 연주에 나선 단원들의 의견도 심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된 포항시향 지휘자는 2년시한 위촉직으로 채용되며, 2년 단위로 재위촉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15일 포항시향 상임지휘자를 공개 모집 한 결과 서울2명·대구2명·울산1명·광주1명·프랑스1명 등 총 7명이 응모한 바 있다.
 /남현정기자 nhj@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