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교통소통 위해 알천북로 개설 앞당겨…병목현상 해소
 
　경주시가 시가지 가로망을 정비 및 협소한 도로를 확·포장 등으로 교통소통 등 지역발전을 앞당길 방침이다.
　특히 시가지 교통소통에 원활하기 위해 알천북로 개설을 앞당길 계획이다.
　시가 지난 2001년도부터 추진하는 이 사업은 오는 2009년 년 말까지 총 사업비 187억원을 투자해 알천교~황성대교까지 길이 2.55km, 넓이 20m, 토지 1만7988㎡를 매입해 이 구간에 대한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시가지 간선도로망을 확충시켜 나가기로 했다.
　시는 올해 사업비 18억원을 투자해 축구공원~황성대교구간까지 길이 0.25km, 넓이 4차로 20m 도로 확포장 공사를 추진키로 했다.
　특히 시는 현재까지 사업비 65억 3000여 만원을 투자해 편입토지 3794㎡를 매입하고 알천교~동천초등 입구, 양정로~동천동사무소 입구, 경주교~축구공원까지 도로 길이 1463km, 넓이 20m의 4차선 도로를 확·포장했다.
　또 시는 사업비 103억7000여 만원을 들여 나머지 구간인 경주고~양정로~동천초등 입구까지 길이 0.837km, 넓이 4차로 20m 도로 확 포장 공사와 편입토지를 매입할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도로가 완공될 경우 알천교~황성대교 교통병목구간이 크게  해소되고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민원 해소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