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소방관 사칭 소화기 강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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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소방관 사칭 소화기 강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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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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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소방관을 사칭, 소화기를 강매하는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경산소방서(서장 김철우)는 최근 소규모 업소를 상대로 소방기관 및 소방공무원으로 오인하기 쉬운 명칭을 사용하거나 소방공무원과 유사한 제복을 착용하고 소화기 구입 또는 수리를 강요하는 행위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지난 4월 경산시 중방동 모 노래방에서 소방공무원을 사칭, 소화기 충약을 강요하다 주인이 소방서에 알아본다고 전화하자 달아나기도 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에 대한 정보 및 사전지식이 부족한 소규모 점포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 소화기판매 업소의 경우 소방공무원으로 오인하기 쉬운 유사복장을 착용하고 `소화기 점검 나왔습니다’ 라며 소방공무원을 사칭하는 경우가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축압식 소화기는 압력계의 눈금이 녹색(7~9.8kg/㎡)을 가리키고 있으면 정상이고, 가압식소화기는 분말이 굳지 않았는지 흔들어봐서 소리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소화기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전국소방서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방호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 서장은 “소방서나 소방공무원은 소화기나 소화약제를 절대 판매하지 않으므로 소방공무원을 사칭, 소화기 강매행위 등이 있을 경우 전국 119나 112로 신고 및 제보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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