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중앙초등학교 (교장 엄명자)는 1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마술 공연과 마술 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먼저, 4~6학년을 대상으로 각 교실에서 ‘마술로 친구 사귀기’를 주제로 하트 마술 수업을 실시했다. 하트 마술은 학생들이 자신의 표정, 행동 뿐 아니라 상대 표정을 관찰함으로써 친구와의 관계를 성찰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이어서 전교생을 대상으로는 ‘마술 같은 하루’라는 주제로 마술공연을 펼쳤다.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재미있는 마술로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친구야, 사랑해!”라는 주문을 외치며 친구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며 친구 사랑을 실천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이동현 전교어린이회장은 “마술하는 것이 정말 신기했는데, 우리가 실제로 원리를 배우고 해 보니까 정말 재미있었어요. 마술 수업과 공연을 보면서 친구들과 더 친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엄명자 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어 친구와의 관계가 다소 위축되기 쉬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고 친구 사랑을 표현하는 것을 보고 감동을 많이 받았다”며 “앞으로도 친구 사랑과 생명 존중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많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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