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페놀사태 뒷북? 감사원 김천시 등 특별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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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페놀사태 뒷북? 감사원 김천시 등 특별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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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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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초 코오롱유화 김천공장 화재로 낙동강에 페놀 등 화학물질이 유입된 사고와 관련해 감사원이 경북도와 김천시, 김천소방서 등을 상대로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12일 김천시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11일부터 13일까지 예정으로 경북도와 김천시 등에 감사관 5명을 파견해 이번 낙동강 페놀 사태와 관련해 재난대책 매뉴얼의 개선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또 각 기관이 사고에 적절하게 대처했는지, 유관기관 사이에 연락체계나 협조체계가 잘 이뤄졌는지 등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천시 관계자는 “감사가 아니라 사고와 관련해 보완할 점이 없는지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찰에서도 사고와 관련해 수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하게 감사원이 감사할 만한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천/유호상기자 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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