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8일 경북 혁신도시 예정지인 김천시 농소·남면 일대에 대한 항공사진 촬영과 시설물 현황 예비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혁신도시 예정지역 토지는 농경지가 63%로 100만평, 임야와 공공시설용지가 각각 16%인 55만평, 기타용지가 5%인 15만평이 편입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경지 가운데 부동산 투기행위 소지가 많은 수목 식재 토지는 52만평으로 5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주요 시설물로 집 337채, 축사 60채, 창고 48채, 공장 10채, 하우스 938채, 송전탑 38기, 기타 143채로 집계됐다.
경북도와 김천시는 올해 하반기에 혁신도시 사업지구 지정이 완료되면 이번 조사 결과를 토지·물건조사와 보상협의시 기초자료와 불법행위 단속자료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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