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남정면 출신의 방송인 최기정 씨가 가수 박구윤 씨와 함께 영덕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영덕군은 최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진행된 ‘제26회 영덕군민의 날 기념식 빛 제28회 복사꽃 큰 잔치’에서 최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함께 자랑스러운 군민상, 고향사랑상 등도 시상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최기정 씨는 향후 방송과 SNS 활동 등에서 영덕군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주요 정책과 행사를 홍보할 예정이며 특히 지역의 다양한 관광지와 특산물들을 널리 알려 영덕군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이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10월 영덕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박구윤 씨가 폐막식에 참석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영덕 나무의 보호꾼’을 비롯한 신곡 ‘재충전’ 등의 다양한 노래들을 선사해 군민 화합의 자리를 한껏 북돋웠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평소 바쁜 방송활동 중에도 영덕사랑에 적극적이었던 방송인 최기정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왕성한 방송활동으로 영덕군을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그 역할을 톡톡히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인 최기정 씨는 SBS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6시 내고향, 생방송전국시대, TBM 경북교통방송 등에서 MC와 리포터, 라디오DJ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