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도 길 찾기 편해요
영천시가 영천역 등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교차로 5곳에 친환경 LED 멀티사인시스템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친환경 LED 멀티사인시스템 설치를 시작해 영천역 광장, 시청오거리 등 주요 교차로 총 12개소에 사업을 완료했다.
멀티사인시스템은 주소정보와 관광명소 안내 등 지역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시인성을 높였다.
특히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별도의 전력 공급 없이 길 안내가 가능하다는 것.
LED 모듈 적용으로 기존 조명용 전등 대비 80퍼센트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전원이 태양광과 풍력을 활용해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한편 시는 올해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통해 파악한 노후 된 도로명판 500여 개와 건물번호판 1000여 개를 교체했다.
재난·응급상황 발생 시 구조요청 문자를 보낼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 스마트 신고시스템 도입 및 우로지 생태공원 주소정보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진휘 지적정보과장은 “LED 멀티사인시스템 설치가 도로명주소 생활화와 도시미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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