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JAPAN 팬들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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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JAPAN 팬들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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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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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0일 도쿄돔 부활 콘서트
 
1997년 12월31일 해산 공연이 열린 도쿄돔에서 28~30일 10년 만에 다시 뭉쳐 부활 콘서트 펼치는 일본의 전설적인 록밴드 `엑스재팬(X-JAPAN)’.
 이번 부활 공연 때 1998년 5월2일 33세의 나이로 사망한 히데(본명 마쓰모토 히데토) 대신 튜르비용 비주얼 록밴드 `루나 시(Luna Sea)’의 전 멈버 스기조(SUGIZO)가 기타를 맡아 파워 넘치는 연주로 빈자리를 메운다.
 26일자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리더인 요시키의 지명으로 스기조의 참가가 결정됐으며, 이밖에도 미국의 인기 록밴드 `건스 앤 로지스(Guns N Roses)’의 기타리스트 리처드 포르터스와 90년대를 풍미한 미국의 록밴드 `림프 비즈킷(Limp Bizkit)’의 전 멤버 웨스 볼랜드(Wes Borland)도 가세하기로 해 초호화판 부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요시키가 주재하는 `엑스터시 레코드’로 루나 시가 데뷔했으며, 엑스재팬의 요시키와 각트가 스기조와 함께 슈퍼밴드 `스킨(SKIN)’을 결성해 활동하는 등 요시키와 스기조의 두터운 친분은 널리 알려져 있다.
 요시키는 “스기조에게 맡겨 두면 안심이다. 히데도 기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깊은 신뢰감을 나타낸 뒤 “친분이 있는 사람들에게 부탁했다. 엑스재팬은 건성으로 하는 리허설은 별로 하지 않고 몸을 던져 본무대에서 승부하는 체질이라 마음이 통하는 사람이 좋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어디까지나 중심은 히데다. 콘서트에서 깜짝 놀랄 만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선언해 생전 히데의 신들린 연주 모습을 담은 영상이 웅장하게 연출될 전망이다.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요시키의 말처럼 10년을 기다린 팬들의 기대와 흥분도 서서히 최고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공격 개시 2008 I.V.-파괴를 향해’라는 타이틀 아래 첫날은 `파괴의 밤’, 둘째날은 `무모한 밤’, 셋째날은 `창조의 밤’ 등 각각의 부제가 달렸다.
 이번 공연에서 엑스재팬은 1985년 데뷔 싱글 `아 윌 킬 유(I’ll Kill You)’에서부터 1997년 해체 직전까지 불렀던 명곡들을 화려하게 부활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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