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운영하고 있는 ‘8282민원처리 기동반’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2022년 9월1일 종합민원과 8282민원처리 TF을 구성, 2023년 1월1일 ‘청송군 8282민원처리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사업을 1월10일부터 전 군민 대상 주거시설의 전기, 수도 등 소규모 수리·정비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6월9일 8282민원처리 접수 및 처리 전반기 사업 추진현황을 보면 접수된 민원은 1308가구에 3292건으로, 분야별 전기고장 접수가 1400건으로 제일 많이 나타났지만 1366건을 처리해 98%의 높은 민원처리를 보여주었고, 다음으로는 수도고장 995건이 접수되었지만, 936건을 해결해 94%의 민원을 처리했으며, 해결치 못한 민원처리는 업체안내 151건으로 해결했다.

‘8282민원처리팀’은 현재 팀장(황금화)을 포함해, 행정지원 1명, 기동반 4명, 콜센터 1명 등 총7명으로 구성,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공휴일(탄력적 운영)과 국경일에도 긴급한 사항이 접수되어 있으면 팀원들의 자발적으로, 접수된 민원을 처리해 주고 있어, 8282민원처리팀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으로, 군민들의 삶에 큰 보탬과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2개의 기동반이 2인1조(청이반:진보면~주왕산면, 송이반:부남면~현서면)로 나누어져 운영되고 있다.

8282민원처리TF팀은 청송군청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접수된 민원을 기동반이 출동(즉시/일정통보)또는 전문업체 안내 등을 처리해 주고 있다.

8282민원처리는 청송군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횟수는 가구당 연4회로 일반가구는 재료를 본인이 준비해야하고, 취약가구(고령층 65세 이상 독거/부부)수급자, 차상위, 심한장애인, 한부모, 조손가정 등 회당 5만원 이내 재료는 지원해 주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8282민원처리 기동반은 군민의 눈높이에서 밀착형 민원서비를 제공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청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