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22일 군민회관에서 ‘봉화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유치활동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이날 출범식은 박현국 봉화군수와 박형수 국회의원,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사회단체,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수발전소 유치염원 퍼포먼스 등을 펼치며 범 군민적 유치 결의를 다졌다.

추진위원회는 군민의 염원인 양수발전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활동하게 되며 기관 및 사회단체, 민간단체에서 활동하는 총 446명으로 구성됐다.

김희문 봉화문화원장과 변준연 재경향우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류인희, 박노욱 전 군수와 김천일, 금상균 전 군의회 의장이 고문으로 추대됐다.

추진위원회는 주민의 수용성(군민의 유치의사)가 양수발전소 선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군민의 자율적인 유치의사 조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희문 공동위원장은 “우리 군에는 어디를 가나 양수발전소 유치 열망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며 “양수발전소 유치라는 큰 과업을 이루기 위해 군민들의 단합된 결의를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오늘 출범식이 양수발전소 봉화 유치의 기폭제가 돼 봉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