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장마 후 폭염 대응 농작물 관리 철저!
  • 이희원기자
영주시, 장마 후 폭염 대응 농작물 관리 철저!
  • 이희원기자
  • 승인 2023.0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영주시 폭염대응 농작물 관리 사과원 미세살수 장면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일 고온 피해와 농업인 안전사고 및 예방을 위해 총력에 나섰다.

이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농작물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요 농작물의 폭염대책으로 벼는 물을 깊게 관수해 식물의 온도를 낮추고 물이 충분한 경우 흘러대기로 수온을 낮춰주는 것이 좋다. 또한 고온에서 흡수가 억제되는 규산과 칼륨을 증시하고 조기 물떼기는 지양해야 한다.

밭작물은 부직포와 짚, 차광망 등을 이용해 토양이나 농작물을 덮어주고 스프링클러와 같은 관수시설을 이용해 지온 상승과 수분 증발을 억제해야 한다.

가뭄이 해소되면 질소를 시비해 피해를 경감하고, 고온기에는 해충 발생이 많아 예찰을 통해 적기에 방제해야 한다.

사과 등 과수는 과실과 잎의 햇볕 데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미세살수 장치를 이용하거나 주기적인 관수를 통해 과실과 잎의 온도를 낮춰줘야 한다.

또, 피해 과실을 조기에 제거해 2차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병해충을 예방해야 한다.

농업인의 경우 농작업 전 건강상태를 상시 확인하고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 작업을 피해야 한다.

아이스팩이나 모자, 그늘막 등을 활용해 작업자를 보호하고 나홀로 작업보다는 2인 1조로 움직이는 것이 좋다.

시간당 10~15분 정도 휴식을 자주 갖고 시원한 물을 자주 마셔 온열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남기욱 기술지원과장은 “집중호우에 이은 폭염으로 농작물의 추가적인 피해 발생이 우려되며 현장 기술 지도를 강화해 농작물 폭염 피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농작물별 재배 및 사후관리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기술지원과 식량작물팀(639-7381~4), 원예작물팀(639-7491~3), 과수연구팀(639-7391~5)으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