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도 인정한 ‘청송 세계지질공원’의 가치
  • 이정호기자
유네스코도 인정한 ‘청송 세계지질공원’의 가치
  • 이정호기자
  • 승인 2023.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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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 통과… 첫 재인증 성공
2024년 12월까지 자격 유지
군, 교육관광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기반시설 구축 추진
지속가능 관광산업 발판 마련

청송군은 최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심사에 통과하여, 첫 재인증에 성공한, 청송 세계지질공원이 유네스코의 공식 프로그램 가치를 높이고 있다.

‘국제적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지질유산과 경관의 보호, 교육,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운영 및 관리되는 유네스코의 세계지질공원의 세계적인 브랜드 도시로서의 지위를, 2024년 12월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되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집행이사회는 청송군이 지난 2017년 최초 인증 당시 받았던 관광 기반 구축, 세계지질공원 브랜드 사용, 지질명소의 지질학적 가치와 문화·자연·환경 등의 특성 연계, 지질공원 국내외 네트워크 강화 등의 권고사항을 빠짐없이 이행한 점을 비롯하여,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취지에 맞게 세계지질공원을 관리·운영해 연속 자격을 유지해, 청송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청송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이후 증가한 관광객을 수용하고 교육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다양한 기반 시설을 구축했다.


특히, 기암 단애, 용추 협곡 등의 지질명소 9개소가 포함된 주왕산에는 환경부, 주왕산국립공원과 협력하여 탐방안내소를 조성 했다.

또한, 신성계곡의 지질명소를 경유하는 신성계곡 녹색길 지질탐방로 정비로 한국관광공사 추천 걷기 좋은 여행길로 선정되는 등 관광명소로 새롭은 입지를 다져,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질공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질학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즐기면서 학습할 수 있는 놀이 및 체험활동 콘텐츠를 구성해,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과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네스코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적극 활용해 글로컬 생태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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