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보는 세상
어느 자치단체이던 간절히 바라는 것과 피해가고 싶은 존재가 있다.다행히 큰 피해를 주지 않고 지나간 태풍 카눈 등 기상재해는 만나지 않고 싶다. 하지만 포항이 간절히 바라는 것도 있다.
노벨 과학상 수상자가 포항에서 탄생하기를 고대하는 것이다.
1986년 개교한 포스텍(포항공대)의 중심부에는 <미래의 한국과학자>라는 빈 좌대가 36년 동안 주인 없이 침묵의 기다림을 이어가고 있다.
개교 당시, 포항공대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이 좌대를 만들었지만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도시의 경쟁력은 화려한 미사여구의 타이틀보다는 문화와 과학의 튼튼한 뿌리에서 온다. 학교와 학생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그 날(?)을 위해 두 손 모아보자.
글/이한웅·사진/콘텐츠연구소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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